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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전 방통위장 딸…3선으로 최다선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으로 국민의힘 최호정 원내대표(서초4)가 선출됐다.서울시의회 개원 68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의 탄생이다.
서울시의회는 25일 열린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투표에서 105명이 참석 찬성 96표,무효 5표로 최 후보를 의장으로 선출했다.
최 신임의장은 이날 당선 후 "미래 세대에 더 밝은 서울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서울시교육청 간 든든한 연결고리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 지방자치를 한 걸음 더 진전시키겠다"며 "시민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기댈 곳을 이곳 시의회가 되도록,언제나 시민 곁에 있겠다"고 전했다.최 신임의장은 전날 경기 화성시 1차 전지 제조공장 화재로 발생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딸인 최 신임의장은 2010년 8대 서울시의원으로 시작해 9대를 거쳐 현재 11대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화여대 석사,서울시립대 행정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2022년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도 지냈다.
최 신임의장은 앞서 1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재선의 남창진 부의장,토토 사이트 통장 대여 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박중화 교통위원장의 3파전 결과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시의회는 국민의힘 75석,토토 사이트 통장 대여 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더불어민주당 36석으로 다수당 소속의 최다선 의원이 의장을 맡는 게 관례다.최 신임의장은 김현기 의장(4선) 다음으로 최다선이다.
1956년 9월 서울시의회가 개원한 뒤 지금까지 의장은 모두 남성이었다.또 111명의 의원 중 여성은 28.8%인 32명이다.
최 신임의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