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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8일) 서울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학과 함께하는 서울 미래 혁신성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1300억 원,5년간 65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산학협력을 이끌고 세계적 수준의 기술혁신 전초기지 역할을 할 선도대학 42개를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미래산업 분야 이공계 석 박사급 1,000명,외국인 고급 인재 1,000명,K-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창조 산업 분야 400명,고숙련 전문인력 800명 등 모두 3,200여 명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매년 1천억 원 규모의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할 계획입니다.
시는 아울러 대학에 적용되는 각종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해 연구공간 확보도 도울 계획입니다.
미래인재 육성과 창업에 필요한 공간을 신속하고 충분하게 공급해 '혁신캠퍼스'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에서 주차 수요가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조례를 개정해 대학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기존 200㎡당 1대에서 250㎡당 1대로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민간 기숙사를 늘리고 폐교나 미개설 학교 용지 등을 활용한 '행복기숙사' 건립도 추진합니다.
시민과 공유하는 '오픈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대학 시설은 개방하고 미술관이나 공연장도 새로 조성합니다.
현재 대학 도시계획 혁신에는 총 10개(고려대,서강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세종대,연세대,이화여대,cab 카지노중앙대,한국성서대,홍익대) 대학이 참여해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