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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광화문 광장에 100m 높이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가 생깁니다.
110억 원을 투입하는데,그바르디올 이적어떤 모습일지,또 시민 반응은 어떤지,그바르디올 이적김단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로 21m, 세로 14m 크기의 초대형 태극기를 게양하는 조형물이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옆에 들어섭니다.
태극기는 정부서울청사 건물보다 더 높은 100m 높이의 게양대에 설치해 먼 거리에서도 볼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입니다.
게양대 하단에는 영상이 상영되는 15미터 높이의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됩니다.
바로 옆에는 '영원한 애국'을 상징하는 불꽃 조형물도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예산 11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2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기념탑,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의 더블린 스파이어처럼 국가 상징 조형물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완태 / 인천시 서구]
"외국인도 많이 오고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태극기에 대해서 홍보도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2015년 박원순 서울시장 시절에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태극기 상시 설치가 추진됐지만,그바르디올 이적국민 정서와 맞지 않다며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대학생]
"광화문 자체는 다양한 팝업이라든지,여러 가지 공간이라서 그런 게 굳이 필요할지 필요성에 대해서 잘 모르겠어요."
지난달 서울시의회에서 대형 국기게양대 설치 조례가 통과됐을 땐 한 시민단체가 시대착오적 사고 방식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유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