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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 피해 신고 6건…인명피해 없어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에 29~30일 대구와 경북 지역에 피해가 잇따랐다.사진은 호우 영향으로 대구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넘어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취하는 모습.(대구소방본부 제공)/뉴스1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에 29~30일 대구와 경북 지역에 피해가 잇따랐다.사진은 호우 영향으로 대구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넘어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취하는 모습.(대구소방본부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에 밤새 경북 지역에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9분쯤 영주시 하망동의 굴다리 형태의 도로가 침수돼 소방 당국 등이 긴급 통제에 나섰다.

도로 침수에 따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10시 2분쯤에는 칠곡군 동명면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취했다.

경북에서 호우로 인한 주민 대피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에서는 3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비 피해 관련 접수 건수는 총 6건으로 집계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배수 관련 3건,미국 프로야구 개막전나무 쓰러짐 2건,미국 프로야구 개막전기타 1건으로 나타났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와 경북에는 이날 정오쯤부터 오후까지 집중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강수량은 30~80㎜,미국 프로야구 개막전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에는 100㎜ 이상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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