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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송정교차로에 설치된 CCTV가 흔들리더니 고정장치가 풀려 바닥을 향해 툭 떨어집니다.
같은 시각 부안 평교교차로에 있는 CCTV는 물론 가로등도 심하게 흔들립니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과 반대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보이지만 큰 사고 없이 주행하는 모습입니다.
오늘(12일)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 경험담이 이어졌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학교에서 시험을 보던 학생이 "지진이 나서 시험을 보다 도중에 나왔다"거나 "침대가 갑자기 흔들려 잠에서 깼다",월드컵 복권또 "건물에서 쿵 소리가 들렸다"는 글이 이어졌습니다.
전북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재난 문자를 받은 뒤 1,월드컵 복권2초간 흔들림이 느껴졌다"는 경험담도 나왔습니다.
진도 4 이상의 지진은 땅의 흔들림을 느끼거나 정지하는 차가 흔들리는 수준의 강도입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큽니다.
소방당국은 벽 균열 3건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됐지만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이승희 / 화면출처 : X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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