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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결과 상관 없이 마크롱과 협력할 것"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프랑스 조기 총선에서 극우 국민연합(RN)이 승리가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이를 우려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ARD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 선거가 걱정된다"며 "나는 르펜이 아닌 정당이 선거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그러나 그것은 프랑스 국민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의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독일은 여전히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양자 및 유럽 협력의 핵심 인사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9일까지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RN에 크게 패하자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 카드를 꺼냈다.극우 득세를 우려한 중도 지지자들을 포섭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지만,카바디 운동현재까지 여론조사는 RN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RN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일간 르파리지앵과 라디오 프랑스가 지난 19~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극우 프랑스 국민연합(RN)의 지지율은 35.5%로 1위를 차지했다.
좌파 연합인 신인민전선(NPF)은 29.5%로 2위를,카바디 운동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속한 르네상스 등 중도파는 19.5%로 3위에 머물렀다.
독일도 상황은 비슷하다.유럽의회 선거에서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득표율 15.9%로 2위를 차지했다.숄츠 총리가 속한 사회민주당(SPD)이 13.9%로 밀리며 일각에서는 조기 선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SPD의 연정 파트너인 녹색당과 자유민주당(FDP)은 각각 11.9%,카바디 운동5.2%로 집계되며,카바디 운동2019년보다 득표율이 하락했다.
다만 독일 정부는 조기 총선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슈테펜 헤베스트라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지난 10일 "정기 선거일은 내년 가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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