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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경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13일 공개된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17일부터 수술과 진료를 중단하는 전면 휴진을 벌이겠다고 예고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강 비대위원장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며 의사들의 기본권 보장과 의료정책을 논의할 의·정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집단휴진을 결의한 이유에 대해선 “정부가 전공의에 대해‘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진료 유지‘업무개시명령’등 행정명령을 철회했지만,남친 카지노저희가 원하는 건‘철회’가 아닌‘취소’다”라면서 “정부가‘철회’를 결정한 건 지난 3개월간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여전히 행정명령에 불응한 범법자 신세라는 의미다.복귀해도 다시는 집단행동에 참여할 수 없다.전공의들이 양심에 따라 행동할 자유가 없는데 병원에 돌아올 수 있겠는가.돌아와도 여전히 바뀐 게 전혀 없지 않은가”라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휴진 기간 동안 무엇을 할 계획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의료 전문가로서 부족했던 책무를 채워나갈 예정이다.심포지엄을 열어 의료정책을 공부하고,남친 카지노(교수들 개별적으로는) 그간 시간상 못 갔던 병원 내부 교육도 받을 생각”이라면서 “아울러 정부 관계자들과 문자나 전화 등 물밑 작업은 계속하고 있다.특히 수가 체계 등 정부의 시책과 관련해선 (휴진 기간에) 관계자들과 연락하는 것도 고려해 보겠다”고 했다.
“집단 이기주의” 등 거센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선 “전체 휴진이라고 해서 교수들이 병원을 떠나는 게 아니다.제시간 계속 출퇴근할 예정”이라면서 “휴진 기간에도 응급실과 중증환자실에 환자가 오면 가서 (환자를) 볼 것이다.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꼭 필요한 환자분들의 진료는 물론 계속하겠지만,남친 카지노만약 환자 피해가 발생할 상황이 되면 (휴진을 마치고) 돌아가겠다”고 답했다.
정부에 바라는 점에 대해서는 “2020년 이후 휴지 조각이 된 의·정협의체를 다시 구성해 의료 문제 파악부터 재검토해야 한다”며 “추가적으로 전공의 안전보장 의·정 상설협의체도 구성해야 한다.무엇보다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이미 확정된 내년도 의대 정원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면서도 “핵심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임상 의사 등 현장 의료진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의·정협의체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이다.그에 앞서 정부는 성급한 정책 추진과 의료계에 상처를 남긴 점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아울러 의사로서도 국민께 혼란을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