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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과 경북 북부지역 발전방안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홍 시장은 16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경북북부에 대해 통합이 되면 어떤 발전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정밀하게 정리해서 경북도에 전달했다"면서 "경북북부지역 지원 대책이 공개되면 아마 대폭 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원래 이런 것을 결정할 때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서울로 올라가는데 대구시 예우 차원에서 장관이 직접 내려와 이 사업을 국가 공식 사업으로 확인해준 것"이라면서 "퇴임을 앞둔 장관이 그런 파격적인 행동을 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한국가스공사의 낮은 지역 기여도를 강하게 질타했다.그는 “가스공사는 지역 기여도가 거의 없다”며 “좀 못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홍 시장은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이 취임 인사를 왔을 때 대구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가스공사가 페가수스 프로농구팀 구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최 사장이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또 “그 뒤로 최연혜 사장에게 오지마라고 했다”면서 “지역에 내려오면 지역에 투자하고 기여해야 하는데 가스비만 올려달라고 한다”고 질타했다.
홍 시장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는 "당 대표는 공천권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대표가 되어본들 공천권이 없다"면서 "대선에 나가려면 내년 9월 초에는 사퇴해야 하는데 대표가 되어본들 아무런 정치적 영향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누가 대표가 되든 당의 변화를 이끌 가능성은 없고 야당을 상대로 투쟁할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누가 되든 권한은 없고 책임만 떠안게 되는 형극의 길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