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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인근 부림빌딩으로 이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핼러윈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가 서울시청 인근 빌딩으로 이전한다.유가족 측이 작년 2월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기습 설치한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서울시와‘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5일 서울광장 분향소를 시청 인근 부림빌딩 1층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전 시점은 16일이다.
부림빌딩은 올해 말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데 그때까지 임시로 쓴다.양측은 올 11월 이후 새 장소를 찾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부림빌딩 1층은 서울시가 기부채납 받아 보유하고 있는 공간이다.서울시는 유가족 등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는‘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따라 이곳 310㎡(약 94평)를 유가족 측이 쓸 수 있게 제공한다.
유가족 측은 “새 공간은 분향소가 아니라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유가족 간 위로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경기도 광주시민과 연대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유가족 측은 서울광장 분향소를 자진 철거하고 그동안 서울광장을 불법 점용한 것에 대한 변상금도 서울시에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쌓인 변상금은 1억9000여 만원으로 분납도 가능하다.
양측은 그동안 분향소 이전을 놓고 물밑 협상을 해왔다.서울시는 작년 2월 핼러윈 참사 현장 근처인 녹사평역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유가족 측이 거절했다.작년 10월 서울시와 유가족 측이 합의해 서울광장에서 참사 1주기 시민 추모 대회를 열었고,경기도 광주유가족 측도 불법 점용 변상금 2900만원을 납부하면서 대화에 물꼬가 트였다.지난달‘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논의에 속도가 붙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유가족 측과 50차례 넘게 대화한 결과”라고 했고 유가족 측은 “참사의 진상 규명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이전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