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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여행사 7~8월 지역별 예약률 비교
베트남 비중 가장 높아
단거리 대표 지역…휴양지 선호 영향
유럽·중국·몽골도 인기 상승올 여름 휴가 시즌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목적지는 동남아시아,그중에서도 한국인 방문 비중이 높은 베트남이 인기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기록적인 엔저 현상에 일본을 찾는 수요도 꾸준하지만,영앤리치 도메인여름 휴양지로 베트남을 선호하는 이들이 훨씬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국내 주요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여행사의 7~8월 해외여행 패키지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나투어를 통해 예약한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목적지는 베트남(20%)이었다.이어 2위 일본(18%),영앤리치 도메인3위 중국(15%),4위 필리핀(7%),5위 몽골(5%) 순이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무더위를 달랠 수 있는 선선한 여행지와 베트남 휴양지 등이 각광받고 있다"고 분석했다.일본에서는 상대적으로 여름철 기온이 높지 않은 홋카이도가 전체 예약 비중의 40%를 차지했다.오사카(24%)와 규슈(18%),도쿄(8%),영앤리치 도메인대마도(7%),오키나와(4%) 순으로 인기가 있었다.
모두투어도 인기 목적지로 동남아가 1위(44%)에 올랐다.동남아 중에서도 베트남 예약 비중이 50%에 달했다.중국이 전체 예약률 2위(20%)로 일본(15%)을 앞선 점도 눈에 띈다.이어 남태평양·미주(10%)와 유럽(8%) 순이었다.모두투어 관계자는 "단거리 대표 여행지인 동남아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베트남은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인 다낭과 나트랑을 비롯해 최근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푸꾸옥의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동남아에서 베트남 다음으로 예약률이 높은 필리핀(13%)은 보홀과 세부,영앤리치 도메인보라카이 순으로 여행객이 몰릴 예정이다.
노랑풍선은 추석 연휴가 포함된 3분기 전체 예약률을 집계한 결과 유럽(26%)과 일본(26%)이 같은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고 베트남(18%)과 중국(17%),필리핀(10%) 순으로 나타났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후쿠오카와 마쓰야마,오이타,치토세 등 일본의 주요 노선을 비롯해 스페인과 아테네,터키 오슬로,베니스 등 지난해 수요가 높았던 장거리 지역의 전세기 상품을 재정비했다"면서 "전세기 확대의 영향으로 일본과 유럽의 예약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유럽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스위스 등 서유럽을 찾는 고객의 비중이 28.12%로 가장 높았고 동유럽·발칸(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과 북유럽(노르웨이·스웨덴)이 27.46%와 18.82%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여름휴가 피크인 7월26일∼8월4일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베트남(18.4%)으로 파악됐다. 일본이 2위(12.9%)를 차지했는데 홋카이도가 전체의 41%로 수요를 이끌었다.중국도 여름 시즌 항공 노선이 증가하면서 예약률 전체 3위(12.6%)를 기록했다.중국 내에서는 상하이와 칭다오 상품 예약 비중이 높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어 태국(8.9%)과 몽골(7.6%)도 상위권을 형성했다.여행이지 관계자는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영앤리치 도메인일본과 중국 수요가 크게 늘면서 단거리 여행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여행 수요가 많은 휴가철에 몽골이 상위권에 오른 것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이곳이 대중적인 여행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여행사들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관련 상품도 강화하고 있다.하나투어는 7~8월 주 2회(수·토요일) 내몽고 '호화호특' 직항 전세기를 운영하고,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직항 유럽 전세기를 통해 '이탈리아 집중 일주 9일' '이탈리아·스위스 2개국 9일' 상품을 선보인다.모두투어는 장거리 항공 노선의 미판매 좌석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확대해 예약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노랑풍선은 하반기 이집트,싱가포르,코타키나발루,마르세유,자그레브 등 주요 관광지의 전세기 상품을 추가할 계획이다.여행이지는 노팁·노옵션의 다낭 ·호이안 여행 상품을 비롯해 홋카이도 체험 여행,몽골 힐링여행 상품 등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