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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뉴스1 ⓒ News1
가수 박진영./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035900)(이하 JYP) 주가가 장 초반 고꾸라졌다.'어닝 쇼크'(실적 충격) 수준의 2분기 성적표를 공개하면서다.

14일 오전 9시 44분 JYP는 전일 대비 3800원(6.96%) 하락한 5만 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7% 가까이 급락하면서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400억 원 가까이 증발했다.이에 전날까지만 해도 코스닥 시총 17위에 이름을 올렸던 JYP는 현재 21위로 주저앉았다.

앞서 박진영 가수 겸 프로듀서는 지난해 11월 경제 유튜버 슈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라이브 방송에 나와 JYP 주식에 대해 '매수 타이밍'이라고 평가해 화제를 모았다.

박진영은 "지금 (매수) 타이밍이냐"고 묻는 슈카의 질문에 "제 생각엔 지금 진짜 좋은 타이밍"이라고 답했다.이어 "개인 재산이 없는 게 한"이라면서 "저한테 여윳돈만 있으면 무조건 저희 회사 주식 산다"고 말했다.실제로 올해 1월 박진영은 JYP 주식 6만 200주를 추가로 장내매수하기도 했다.

주가 약세는 JYP가 부진한 2분기 실적을 공개한 영향이다.

JYP는 전날 장 마감 직후 올해 2분기 매출액 957억 원,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영업이익 9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216억 원)을 67% 하회하는 수준이다.

김규연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팬덤의 앨범 구매량 감소발 매출 성장률 둔화,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굿즈 사업 내재화로 인한 이익률 저하로 주가는 하향 곡선을 그렸다"며 "주가 반전을 위해선 매출 성장률을 회복하고 추가적인 이익률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신인의 등장이 간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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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1980년대 초 태국과 싱가포르를 거쳐 1986년 뉴욕으로 건너가 수석 쉐프로 일한 라파이에트 식당이 그의 나이 29살에 뉴욕타임스 4스타를 받으면서 세계적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