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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한식·식육 취급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자치구·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 5개 반 3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300㎡ 이상 한식당과 식육·한우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 446곳을 상대로 오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음식물 재사용 여부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네덜란드 대 이탈리아조리시설 위생 관리,네덜란드 대 이탈리아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광주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 임원 등은 오는 4일 일반음식점 업주 400여명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 자정 결의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최근 광주 북구의 한 정육식당에서 잔반을 재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했다가 적발돼 담당 구청이 행정 처분과 지역 내 전수조사를 하기도 했다.
손옥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음식물 재사용 위반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