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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안동 이어 예천서도 ASF 양성 확인돼
출입통제 등 긴급행동지침 따른 조치 지시
환경부엔 "야생 멧돼지사체 수색·포획 만전"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경북 예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하이퍼 카지노해당 농장 살처분 등 방역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긴급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경북 안동에 이어 예천에서도 ASF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각 유관 부처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농식품부에는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집중소독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 이동중지 등 긴급 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를 주문했다.
환경부에는 발생농장 일대에 설치한 울타리를 점검·보완하고,하이퍼 카지노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그외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관계기관은 이와 같은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했다.
한 총리는 "올해 경북 지역의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4차례나 발생한 만큼 농식품부와 경북도는 역학조사 및 그간의 방역조치들을 철저히 점검하고,농장에서도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900여마리 돼지를 사육하는 예천의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를 한 결과 ASF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북지역에서는 지난달 15일 경북 영천에서 ASF가 발생한 이후 이달 2일 안동에 이어 이날 예천까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