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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휴식기 중 생활체육인들과 만나 아마추어 축구 경기를 즐겼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더쿠' 등에는 서울 광진구의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손흥민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관련 글을 올린 누리꾼 A씨는 "목요일(27일) 저녁 9시 아차산 축구장에서 매칭이 잡혀서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았다"며 "원래 여기가 인기 있는 곳인가 생각했는데,일행 중 한 명이 '손흥민이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처음엔 (농담인 줄 알고) 웃어넘겼는데,러스트 룰렛 배율주변에 초등학생 아이들과 어르신들도 많았다"며 "대략 600명 이상이 모였는데 눈 크게 뜨고 보니 정말로 손흥민 선수가 있더라"고 했다.
그는 "(저녁 9시 전 시간대의) 손흥민 상대 팀이 정말 부러웠다"며 "근데 몇 분 뒤에 우리 팀 주장에게 전화가 오더니 손흥민 선수가 (경기를) 더 뛰고 싶다고…저녁 9시 타임인 팀들과 15분씩 경기를 진행하고 싶다는 겁니다"라고 회상했다.
A씨는 "그렇게 손흥민 선수와 15분 동안 함께 공을 찼다"며 "축구 열심히 하다 보니까 이런 행운도 오네요…한여름 밤의 꿈이 따로 있을까요"라고 했다.그러면서 "손흥민 선수,러스트 룰렛 배율비시즌에 몸 관리 잘하시고 다음 시즌도 파이팅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해 7월에도 휴식기를 맞아 국내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 참여했다.당시 경기에는 손흥민뿐 아니라 가수 임영웅(33)도 함께해 큰 화제를 모았다.임영웅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는 영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퍼지기도 했다.
국내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은 내달부터 토트넘 구단의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한다.토트넘은 프리시즌에 내한해 팀 K리그(7월31일)와 바이에른 뮌헨(8월3일)과의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은 아동학대 논란에 휘말렸다.지난 26일 손 감독과 SON축구아카데미 소속 코치 2명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이 사건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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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치러졌던 지난 2021년 대선에선 600여명이 후보를 신청해 이 가운데 7명만이 자격심사를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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