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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암반이 발견돼 그동안 개통이 미뤄졌던 GTX-A 노선 구성역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번 주말에 개통합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구성역이 관련 공사와 종합시험운행 등을 완료해 오는 29일(토)부터 영업운행을 개시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구성역 기준 첫차는 수서 방향 새벽 5시 37분,동탄 방향 새벽 5시 59분이며 동탄역까지는 7분,호주오픈수서역까지는 14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구성역 역시 다른 GTX 역들과 마찬가지로 환승이 가능해,호주오픈지하 연결통로를 통해 수인분당선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구성역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주변 연계교통 체계도 정비됐습니다.

먼저 마북‧죽전‧동백 방면 등 수요가 예상되는 7개 노선에 버스 8대를 증차해 배차 간격을 줄이고,주변에 정차하던 7개 버스 노선의 정차 위치를 구성역 앞으로 조정했습니다.

또 구성역과 연원마을,교동마을 등을 직결하는 마을버스 신설이 추진되고,주변 공영주차장 주차면 수도 기존 169면에서 339면으로 늘려 승용차 이용객들의 편의를 반영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이번 구성역 개통으로 용인 인근 지역 주민들도 GTX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년 말 개통 예정인 GTX-A 운정~서울역 구간도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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