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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김영재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김영재
서울 동작경찰서는 남부지검 검사와 금융감독원 과장을 사칭해 사기를 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30대 여성 A씨는 지난 6월 11일부터 이달 4일까지 피해자 3명으로부터 약 4억92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원 A씨는 범행 과정에서 남부지검 박모 검사와 금융감독원 최모 과장 행세를 하며 “해외로 30억원을 빼돌린 범죄 사건에 당신의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이용됐다.현금카드를 주거지 우편함에 넣어 두고 대출을 받으면 계좌를 원상복구해 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고 한다.A씨는 피해자들이 우편함에 넣어 둔 현금카드를 꺼내 4억9200만원을 인출,번리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겼다.A씨가 받기로 약속된 범행 대가는 착수금 569만원과 피해금의 15~20%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17일간의 추적 끝에 A씨의 은신처를 특정해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현재 A씨에게 여죄가 없는지 살펴보는 한편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기관 및 금융기관을 사칭하면서 현금 및 카드를 요구한다면 보이스피싱 범죄일 가능성이 크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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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원 기자[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첫눈에 반했다”…에스파 카리나·배우 이재욱, 열애 인정☞ ‘아프리카TV’ 데뷔한 러블리즈 서지수…하루 수익 얼마?☞ 국민 불륜남 김덕현 “아내 35명, 바람 피운 여자 27명”☞ 얼굴 가리고 정색…‘태도 논란’ 전종서 행동, 이유 있었다☞ 결혼하고 임신해서야…“여보, 나 대머리야” 고백한 남편☞ 김구라 “불륜한 배우자, 진심으로 사과하면 한 번은 용서”☞ 귀신 아니야? “내 남편은 AI…과거 연인들 정보 학습”☞ “너 왜 거기서 나와?”… 찜질방 몰카범 직접 잡은 여성☞ 전종서, ♥이충현 감독과 5년 열애 끝에 ‘기쁜 소식’ 전했다☞ 백종원, ‘대파라떼’ 사과…“메뉴 개발해서 미안하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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