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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올해 1~5월 서울 전용면적 59㎡ 이하 아파트 중 6억원 미만의 거래 비중은 37%(3024건)로 집계됐다.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이다.
여전히 6억원 이상~9억원 미만(29.6%),m2경마예상지9억원 이상~15억원 미만(27.6%),m2경마예상지15억원 이상(5.9%) 중 6억원 미만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절대적인 수치는 줄어들고 있다.실제로 전용 59㎡ 기준 6억원 미만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2016년까지 90%대를 유지하다가 집값 상승기에 접어든 후 2021년 51%까지 떨어진 후 계속 낮아지고 있다.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성동구가 6억원 미만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낮았다.전용 59㎡ 이하 아파트 매매거래 474건 중 6억원 미만 거래량은 6건으로 1.3%에 불과했다.용산구(4.3%) 송파구(9.6%)도 6억원 미만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적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라 6억원 미만 매물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은 지난해 11월 10억3810만원에서 매월 상승해 지난 5월 11억9504만원이 됐다.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 시작하고 신생아 특례대출의 기준까지 완화하면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아직 본격적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되지 않았는데 지난달에만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5조3000억원 가량 늘어나기도 했다.기준금리는 내려가지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낮아지자 수요가 몰린 것이다.
더불어 3분기부터는 신생아 특례대출의 부부합산 소득기준이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된다.더 많은 신혼부부가 이 상품을 활용할 수 있게 된 만큼 9억원 이하 아파트의 가격이 소폭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