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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오뚜기 안양공장 내 오뚜기 기념관 건립부지에서 이날 열린 착공식 행사에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레인저스 대 블루제이스황성만 사장,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신스랩건축 신형철 교수,레인저스 대 블루제이스미건종합건축사무소 이민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념관은 오뚜기의 창립 제품인 카레가 생산되던 오뚜기 안양공장 카레동 부지에 건립된다.2만4456㎡ 부지(연면적 2만495㎡)에 지하 2개층,지상 5개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기념관은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공간,한국 근현대 식문화를 이끌어온 오뚜기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오뚜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오뚜기 브랜드를 전 세대가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시범 운영을 거쳐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인 2026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 후 2028년 1월에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기념관은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해 온 오뚜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 보존하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알려 계승 발전시키고자 만들어지는 공간”이라며 “안양시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에게 식품에 대한 배움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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