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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처장은 임 전 사단장과 일면식도 없어…구명 통화·문자도 없었다"
경호처 전 직원 "관가에 떠도는 설 전한 것…앞뒤 자르고 이용해"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2024년 1월 19일 강원 강릉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의 주변을 살피며 경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대통령경호처는 14일 김용현 경호처장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의 배후라는 언급이 나왔다는 보도와 관련해 "김 처장은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일절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이날 입장을 내고 "지난 6월 말 이뤄진 전 경호처 직원과 공익제보자의 통화 내용을 근거로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설을 제기하는 것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위 날조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만일 전 경호처 직원이 김 처장의 구명 로비설을 제기했다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당 보도를 한 한겨레신문에 "전 경호처 직원과 공익제보자의 통화 내용을 명백히 밝힐 것을 요구하며 사실에 근거한 보도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김 처장은 임 사단장과 일면식도 없을 뿐만 아니라 구명 관련한 통화를 하거나 문자 등을 보낸 일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겨레는 정황이나 취지 같은 확인되지 않은 허위날조된 전언을 근거로 기사를 작성했다"며 "허위날조 기사에 대한 책임은 한겨레에 있음을 밝히며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사에 언급된 전 경호처 직원 송모 씨도 입장을 내고 "김 처장 개입설은 당시 관가에 떠도는 설을 친한 후배들하고 사담으로 나눈 것"이라고 해명했다.
송씨는 입장문에서 "그 사담은 '육군 장성 출신 김용현이 해병대를 싫어해서 해병대를 망가뜨리기 위해 임성근 사단장을 일부러 구명하고 현재 해병대의 명예 실추에 이르게 했다'는 것이었다"며 "이 말을 들은 후배들은 너무 비약적인 소설이니 어디가서 말도 꺼내지 말라고 웃어넘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담은 시중에 떠도는 얘기를 전한 것"이라며 "구명 로비 의혹을 확대 재생산 도구로 활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음모론에 이용당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송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도 "의도적으로 한 질문에 떠돌던 얘기를 했을 뿐"이라며 "앞뒤 다 자르고 이렇게 이용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 가서 해명하면 10분이면 끝날 얘기"라며 "오해가 더 커지기 전에 공수처에서 빨리 불러서 조사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이날 송씨와 공익제보자의 통화에서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구명의 배후'라는 언급이 나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