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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민간업체가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헬스 트레이너 등을 대상으로 한 카데바(실습용 시신) 해부 강의를 유료로 진행해 논란이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 민간업체 A사가 헬스 트레이너,박상원 야구필라테스 강사 등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기증 받은 카데바를 활용한 해부학 유료 강의를 지난 1년 동안 진행했다.
9시간 강의에 수강료는 6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홈페이지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카데바 실습 시설을 갖춘 가톨릭 성모병원에서 현직 해부학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진행하는 클래스입니다"라고 홍보했다.
또 홍보 웹사이트에 '카데바 클래스는 무조건 Fresh Cadaver(신선한 해부용 시신)로 진행됩니다' 등의 설명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 강의는 지난해 2차례 진행됐으며,박상원 야구올해는 6월 2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박상원 야구논란이 일면서 모집 공고는 내려졌다.
현행법상 해부 행위에 대해서는 자격이 제한돼 있지만,박상원 야구참관에는 제한 규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