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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올댓트래블 삼성동 코엑스서 개막
관광벤처 개발 상품·서비스에 관심 집중
행사장 개장 전부터 관람객 발길 이어져
70여개 기업 참여 150건 B2B 상담 진행
‘2024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4)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D1홀·3층)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오는 6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행사는 최근 관광 트렌드의 흐름을 짚고,미래 혁신을 이끌 관광벤처의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신개념 여행 박람회다.
우리 서로 잘 어울려요…‘비즈니스 커넥팅’에 호평
올해 2회째인 올댓트래블에는 여행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와 그 변화를 주도하는 다양한 기업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트래블테크 기업,지역 기반의‘로컬 크리에이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관광 스타트업 등 100여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비즈니스 커넥팅에는 70여 개 기업이 바이어로 참여,약 350건 상담이 사전에 확정됐다.약 170여 건 상담이 진행된 이날 비즈니스 커넥팅에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신세계 조선호텔,하나투어,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GKL 등이 바이어 기업으로 참여했다.이준모 여행에미치다 PM은 “다른 박람회에서는 채널 홍보 위주의 활동을 했으나 올댓트래블에서는 기관과 다른 기업을 만나 제휴를 논의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개막 첫 날인 이날 가장 분주한 하루를 보낸 곳은 관광벤처·스타트업 등 신생 기업들이었다.이들은 자체 개발한 상품·서비스를 앞세워 회사 브랜드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각양각색의 홍보 활동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신주영 로다 대표는 “관람객들이 국내 각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만든‘팔도카라멜’을 시식하고는‘어떻게 이런 맛이 나냐’고 감탄했다.음식은 음식은 직접 체험이 중요한 만큼 이번 기회가 회사 홍보와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부스마다 유쾌한 프로모션…풍성한 경품 이벤트 진행
이날 관람객이 가장 몰린 곳은 경품 이벤트 현장이었다.주최 측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련한 유럽 왕복 항공권,해외 5성급 호텔 숙박권을 비롯해 국내외 호텔 숙박권,테마파크 입장권,스파 이용권 등에 응모하려는 이들이 몰리면서 현장 사무국은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40대 직장인 임재균 씨는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데 볼거리도 많고 다양한 벤처 기업의 새로운 상품을 볼 수 있어 신선했다”며 “단순히 관광지만 소개하는 게 아니라 여행과 기술을 접목한 사례를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2024 올댓트래블’은 4~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행사 마지막 날인 6일은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입장 마감은 오후 3시 30분까지다.초청장을 소지하거나 방문 전 박람회 홈페이지나 모바일앱‘틱고(TICKGO)’에서 참관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