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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백% 오르던 종목들
차익실현 매물에 일제히 하락
국내 식품 대장株 삼양식품
이달 주가 12% 떨어졌지만
증권가 "추가 상승여력 충분"
올해에만 주가가 수백 % 오르며 고공 행진하던 'K푸드'와 'K뷰티' 관련주 기세가 7월 들어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들 섹터가 '내수 산업'에서 '수출 성장주'로 탈바꿈한 데다,강달러가 지속돼 환차익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면서 기업가치는 한층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본다.최근 하락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데 따른 일시적 숨 고르기라는 얘기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푸드 대장주로 '한국의 엔비디아'라는 별명까지 붙은 삼양식품은 이달 들어 4거래일 만에 12% 넘게 하락했다.
6월 중순께 71만원을 터치했던 주가는 현재 58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삼양식품은 올 상반기에만 2배 가까운 185% 상승하면서,지난 상반기 5.59% 상승에 그쳤던 코스피의 버팀목이 됐다.다만 증권가에서는 현재 삼양식품의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다고 본다.IBK투자증권은 이날 삼양식품을 두고 '매수' 의견과 72만원 목표가를 제시했다.아직도 24%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지난달 키움증권은 목표가 83만원 리포트를 내놓기도 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생산능력이 (수요 대비) 한정적인 상황에서 판매가격과 판매마진이 높은 미국과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에 집중했다"며 "1분기 80%대 중반이던 미국 월마트 입점률이 5월에 90%대 초반으로 확대됐고,연말에는 월마트 전 매장으로 불닭볶음면 입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양식품은 2분기 매출 3774억원,영업이익 92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 32.2%,영업이익 109%가 증가한 것이다.특히 내년 2분기에 경남 밀양2공장이 준공되면 기존 대비 생산능력이 약 40% 확대된다.김 연구원은 "증설에 따른 수출 성장 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올 상반기에 180%가량 오른 사조대림도 이달 18% 가까이 하락했다.하지만 미국에서 일어난 한국식 냉동 김밥 열풍은 지난해부터 1년 가까이 꺼지지 않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사조대림은 지난 4월부터 냉동 김밥 36t,15만줄 분량을 수출하며 K푸드 핵심 소재 기업으로 떠올랐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주요 제품인 광천김,맛살,에버턴 fc 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라인업햄,어묵,식용유 등은 김밥 등 가공식품의 주재료"라고 밝혔다.수출시장 확대에 사조대림은 올해 매출액 2조5991억원,에버턴 fc 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라인업영업이익 193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지난해 영업익에 비해 50% 넘게 증가한 수치다.
이달 증권가 최선호주 업종으로 꼽힌 화장품 섹터도 식료품 섹터와 마찬가지다.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 미국 시장에 인디 브랜드의 '통로'가 되고 있는 실리콘투는 7월 들어 약 8% 하락했다.실리콘투는 올해 500% 넘게 오르며 코스피·코스닥 모든 종목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다만 이달 하락은 차익 실현 매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최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높은 주가가 부담이라는 지적은 있었다.실리콘투 주가수익비율(PER)이 이달 1일 기준 45.6배에 달했는데,에버턴 fc 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라인업2014년 중국향 화장품 수요가 몰리던 때도 화장품 업종의 평균 PER은 25배 수준이었기 때문이다.실리콘투 플랫폼에서는 현재 국내 430여 개 브랜드가 유통된다.
[홍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