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냉동김밥 3종.사조대림 제공지난해부터 미국 등에서 냉동김밥 인기가 치솟은 가운데 최근 냉동김밥 미국 수출을 시작한 사조대림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코스피에서 사조대림은 오전 10시 현재 상한가인 9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사조대림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이미 2배 이상 오른 상태였다.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3만 1300원으로 마감했던 주가는 지난 5일 7만 6500원으로 기록했다.6개월여 만에 144.4% 상승했다.
사조대림은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상승률이 217.6%에 이르게 됐다.
사조그룹은 지난달 24일 식자재 유통·급식 푸드 서비스 기업인 푸디스트를 252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조오양이 지분 31.70%를 800억원에,야구 자세사조CPK가 68.16%를 1720억원에 취득한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사조대림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을 지난해 대비 24% 늘어난 2조 5591억원,야구 자세영업이익은 49.1% 증가한 1918억원으로 전망하면서 “푸디스트 실적을 아직 반영하지 않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앞서 사조대림은 지난달 한식 레시피를 담은 냉동김밥 3종을 출시해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지난 4월부터 초도 1·2차 물량과 추가 발주 물량을 합해 모두 36t이 미국행 배에 실렸다.김밥 15만 5000줄에 해당하는 분량이다.사조대림은 앞으로 매달 7만 2000줄가량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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