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플라스틱 앵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이 국내·외 금융 시장에도 조용한 파장을 일으켰다.일부 안전 자산과 트럼프 당선 수혜를 입을 것을 보이는 투자처로 돈이 쏠리는 등 이른바‘트럼프 트레이드(trump trade)’현상이 감지됐다.
역시 Fed의‘피벗(Pivot·통화 정책 전환)’기대감에 최근 4.18%까지 떨어졌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트럼프 대통령의 피격 소식 직후인 이날 4.2% 중반까지 다시 오르면서 상승으로 추세가 바뀌었다.감세와 재정 확장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미국 국채 발행이 늘어,장기물을 중심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할 거란 예상이 많다.
━
‘암호화폐 대통령’기대감에 비트코인 랠리
이는 재정 확장 정책을 펼칠 경우 암호화폐가 대체 자산으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데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호화폐에 훨씬 더 우호적인 입장으로 갖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스스로‘암호화폐 대통령(crypto president)’이라고 칭하며 대통령 당선 시 관련 규제를 풀어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
아시아 증시 관망세…2차전지 빠지고 방산주 테마 올라
다만 트럼프 당선으로 손익이 확실한 일부 테마주는 희비가 갈렸다.대표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3.89%)·POSCO홀딩스(-1.53%)·엘엔에프(-3.26%) 같은 2차전지 종목은 전 거래일 대비 이날 의미 있는 하락세를 기록했다.트럼프 당선 시 연비 규제 완화로 전기차 판매가 부진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반면 트럼프 당선으로 방산 지원이 줄면,국방 관련 각국의 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LIG넥스원(13.35%)·현대로템(7.51%) 등 국내 대표 방산주들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중국 증시도 혼조세로 장을 끝냈다.상하이종합지수 전 거래일보다 0.09%(2.72포인트) 소폭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반면 같은 날 홍콩 항셍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 급락했다.하지만 트럼프 리스크 보다는 중국의 부진한 2분기 경제성장률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했던 일본 증시와 일본 국내 외환 시장은 이날 휴장해,플라스틱 앵글향후 트럼프 리스크의 영향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플라스틱 앵글
:성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직 실험과 연구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플라스틱 앵글,◇이대호> 법원의 가처분 소송 결과도 나왔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