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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이면도로서 탑차 바퀴에 깔린 60대 사망
고성서 프라이드와 모닝 차량 충돌 50대 부상
횡성서 주택 화재…건물 전소되고 80대 화상
설악산 신선대서 60대 등산객 3m 아래 추락

지인을 만나러 간다며 외출에 나선 뒤 실종된 50대가 지촌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2일 오후 2시56분께 춘천시 사북면 오탄리 지촌천에서 A(50)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전날‘지인을 보러 간다’며 외출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경찰·소방당국은 폐쇄회로(CC)TV 추적과 휴대전화 위치정보 시스템 조회를 통해 A씨의 행선지를 파악하고,1860 뮌헨수중 탐색 도중 숨진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지난 13일 오전 7시38분께 춘천시 퇴계동의 한 숙박업소 앞 이면도로에서 50대 B씨가 몰던 탑차에 C(66)씨가 치여 숨졌다.경찰은 C씨가 다가오는 탑차를 피하기 위해 경계석에 올라서는 순간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지면서 바퀴에 깔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12일 오후 7시31분께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의 한 도로에서 프라이드와 모닝 차량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프라이드 운전자 D(여·51)씨가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택 화재도 있었다.지난 11일 오후 6시47분께 횡성군 둔내면 자포곡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건물 59㎡가 모두 불에 타고 E(80)씨가 팔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신선대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20분께 F(61)씨가 등산 중 3m 아래로 추락해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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