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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일까지 추모 공간 개방
7~9월 교사 개인 상담 등 지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이초 사건' 1주기를 맞아 오는 교원단체와 공동추모식을 연다.
지난해 7월 18일 서이초에서는 2년 차 신규 교사가 1학년 담임으로 일하던 중 학부모 민원과 문제행동 학생 지도 등에 시달리다 사망한 일이 일어났다.
이후 안정된 직업이라고 간주되던 교사 집단의 열악한 노동 환경이 드러나 사회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8일 교원단체와 공동추모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추모식에는 교원,레알 마드리드 대 맨체스터 시티 fc 통계학생,레알 마드리드 대 맨체스터 시티 fc 통계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여하며 교육공동체의 상호 존중과 공동체성 회복의 다짐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는 이번 달부터 9월까지 서이초 1주기에 교사들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외상에 대비한 트라우마 집중 치유 기간을 운영한다.
교사를 대상으로 개인 심리 상담,학교로 찾아가는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유선 상담 등을 실시한다.
고인이 사망한 18일에는 서이초에 트라우마 전문가 2명과 교육활동보호센터 전문상담사 2명이 상주,교직원이 겪을 수 있는 트라우마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서울시교육청은 밝혔다.
17일부터 20일까지는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앞에 추모 공간을 마련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교육활동보호팀 신설△지역교권보호위원회 설치△교육활동보호긴급지원팀 쌤(SEM)119 운영 강화 △교원안심공제 지원 확대 △'선생님 마음 동행' 치유지원 내실화 △법률 3중 지원 체계 구축 등 현장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법률 3중 지원'을 위해선 법률지원단(36명)을 포함해 11개 교육지원청에 교권 전담 변호사(11명),단위학교에 우리학교 변호사(1273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선생님의 헌신을 기억하고 유가족과 교육공동체의 슬픔을 함께 위로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지난 한 해 교권 회복 물결이 교육활동 보호와 교육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게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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