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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우체국 건물을 활용해 고층으로 지어지는 경기도 내 청년특화주택 조감도.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도가 의정부·안양·광명에 청년특화주택 574호를 신규 공급한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의‘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청년특화주택 유형에 의정부 우체국복합,서안양 우체국복합,광명 소하 등 3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도심 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역세권 같은 우수한 입지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미혼 청년과 대학생 1~2인 가구가 주요 대상이다.

의정부 우체국복합과 서안양 우체국복합 청년특화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지에이치)가 시행하며 각각 262가구,토트넘 경기 무료시청200가구 규모다.낡은 우체국 청사를 19층 복합건물로 재건축해 저층부는 우체국,토트넘 경기 무료시청고층부는 청년특화주택으로 사용하게 된다.또 광명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광명 소하 청년특화주택은 112가구 규모로,토트넘 경기 무료시청공영주차장에 10층짜리 청년특화주택을 짓게 된다.

이들 3개 청년특화주택은 2026~2027년 착공해 2029년 말 입주 예정이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 낡은 공공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토트넘 경기 무료시청공모 참여를 통해 청년 주거 문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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