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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서울 도봉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와 경찰이 벌인 추격전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차를 피해 도망을 가던 중 오토바이를 도로에 버리고 골목길로 도망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영상이 올라왔다.
서울경찰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교통 위반과 더불어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경찰차를 발견하고 곧바로 도망쳤다.
도망치던 A씨가 도로에서 경찰에 붙잡히자 도로 위에 오토바이를 버려두고 골목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경찰관 두 명이 곧장 A씨를 쫓아 뛰어갔고 골목길을 누비며 추격전이 이어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운전자의 뜀박질이 느려지며 포기한 듯 경찰에 붙잡혔다.
A씨가 경찰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간 이유는 그에게 세 가지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A씨는 무면허,무등록,아시안컵 바레인전 시간무보험 상태였다고 한다.즉,아시안컵 바레인전 시간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등록하지 않은 이륜차를 몰았으며 의무보험도 가입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경찰은 영상에서 "도망치면 될 것 같냐"며 "경찰이 끝까지 쫓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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