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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만에 992대 등록…"7월 중 1000대 넘어설 것"
3일 환경부에 따르면,챔스.일정7월 첫째 주 중 국내 수소버스 등록 대수는 1000대를 넘어설 예정이다.수소버스는 2019년 6월 경남 창원에서 처음 등록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일까지 총 992대가 등록됐다.
국내 수소버스 보급에는 가속도가 붙고 있다.수소버스는 2021년 131대였던 수소버스 수는 2023년 기준 650대로 2년 사이 5배가량 급증했고,챔스.일정현재는 1000대 돌파를 목전에 둔 상태다.
환경부에 따르면,챔스.일정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다.같은 무공해차인 전기버스 대비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시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
수소버스는 약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충전시간도 15~20분으로 전기버스(급속 1시간) 대비 짧다.
특히 내연기관 버스가 승용차에 비해 연간 약 30배의 온실가스와 약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수소버스 전환의 환경적 실익이 크다는 게 환경부 측 설명이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액화수소충전소와 대용량 기체수소충전소 등 수소 상용차용충전소를 확충하면서 수소버스 보급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2030년까지 수소버스 약 2만대를 포함해 수소차 30만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프라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