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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제11회 아르헨티나 월드컵헬기통해 아주대병원이송
앞선 신고이력 없어… 구속영장 신청 방침
경기도에서 오랫동안 연인 관계이던 여성을 흉기로 여러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가 112에 자진 신고해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여성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50대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평택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50대 B 씨의 얼굴과 목 부위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후 112에 직접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말하며 범죄를 시인했다.즉시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던 A 씨를 체포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B 씨는 출혈이 매우 심한 상태로,제11회 아르헨티나 월드컵119구급대원들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헬기를 통해 권역외상센터가 있는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B 씨와 오랫동안 사귀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제11회 아르헨티나 월드컵이에 경찰은 연인을 살해하려 한 '관계성 범죄'로 보고 있다.다만 두 사람에 대한 폭행 등의 신고 이력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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