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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만으로 해결 어려워…구조개선 고민해야 할 때"
물가상승률 완만한 둔화 추세에도…"불확실성 여전"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 제7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2024.6.12 [한국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나라의 생활비 수준이 높은 탓에 국민들이 물가상승률 둔화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18일 오후 한은 별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 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식료품,e헨의류 등 필수소비재 가격은 주요국에 비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어 생활비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생활비 수준은 통화정책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우리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초 5.0%에서 올해 5월 2.7%로 내렸지만,e헨국민들이 피부로 잘 느끼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생활비 수준을 낮추기 위해 어떤 구조개선이 필요한지 고민해볼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은 물가동향팀은 '우리나라 물가수준의 특징 및 시사점 : 주요국 비교를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과도하게 높은 필수소비재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공급채널 다양화,유통구조 개선,e헨공공서비스 공급 지속가능성 확보 등을 제안했다.
[한국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 총재는 향후 물가 상승률이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도,지정학적 리스크·기상 여건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물가가 예상대로 목표에 수렴해 나갈지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추세적으로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가다가,하반기 중 2.5%를 밑도는 수준까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이 둔화하고 있고,내수 측면에서의 물가 압력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다만 전기·도시가스 요금 인상,e헨유류세 인하 조치 환원 가능성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흐름을 일부 제약할 수 있다.
한은은 향후 물가 전망 경로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한 가운데,국내외 경기 흐름,e헨기상 여건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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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직장인의 경우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의대 입시에 몰두하거나, 입시가 한결 쉬워진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헨,이 공동대표는 최고위 의결에 대해 “이번 표결의 취지는 속도감과 의외성을 살리자는 취지로 상호보완적으로 선택한 것이지, 제가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해서 이낙연 대표 의사를 무시하고 추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