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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서 '차독나방' 발생 주의
고두심도 영화 촬영 당시 피해
긴급 방제·예찰 실시 신고 당부
제주지역 동백나무에서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차독나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내 주택가와 공원 등의 동백나무에서 차독나방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확인돼 긴급 방제가 실시됐습니다.
차독나방은 동백나무에 1년에 두 번(5월 말·8월 말) 주로 발생하는 식엽성 해충입니다.
성충은 물론 유충과 고치,나트랑 리비에라 올인클루시브알 덩어리에 독침이 있어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와 심한 통증,나트랑 리비에라 올인클루시브염증을 일으킵니다.정도가 심할 경우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국민배우 고두심 씨도 2021년 개봉한 영화 '빛나는 순간' 촬영 당시 차독나방에 의한 피해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에는 근린공원과 완충녹지,나트랑 리비에라 올인클루시브아파트,나트랑 리비에라 올인클루시브관광지 등의 조경수로 동백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도민과 관광객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시는 읍·면·동 산림부서 담당지역을 대상으로 예찰과 방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경식 시 공원녹지과장은 "차독나방 발생이 의심되는 동백나무 발견 시에는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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