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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는 의식회복 후 병원치
광주에서 유명 한정식집을 운영하던 40대 업주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8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치평동 한 한정식집에서 업주 A(44)씨 부부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A씨는 병원 치료 도중 숨졌고 아내 B(42)씨는 치료 도중 의식을 회복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 부부가 쓰러져 있던 현장에서는 “식당 운영이 어려워 힘들다”며 한정식집 운영난을 호소하는 글귀가 적힌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부부가 재정적 어려움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