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메드 알 카사르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작가 팬사인회 및 상영 이벤트 흥행
웹툰 단행본 판매량 3천권 넘겨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다.1999년부터 매년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문화 축제‘재팬 엑스포(Japan Expo)’의‘엑스포-인-엑스포(Expo-in-Expo)’형태로 2022년부터 시작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프랑스 웹툰 플랫폼 중 단독으로 전시장을 운영했다.전 세계 웹툰 플랫폼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행사에 참석한 것이기도 하다.
네이버웹툰은 프랑스에서 웹툰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는 관람객들이 한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웹툰 IP(지식재산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중심으로 전시장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 및 프랑스 인기 웹툰 작가 사인회 △단행본 구매자 대상 팬미팅 △뜯어가는 포스터 △크런치롤과 함께 하는‘싸움독학’애니메이션 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네이버웹툰 전시장 천장에 역대 행사 최초로 설치된 대형‘행잉 LED’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네이버웹툰은 올해 처음으로 전시장에서 한국 웹툰 6편(‘내 남편과 결혼해줘‘사신소년‘입학용병‘킬러 배드로‘화산귀환‘화이트 블러드’)의 단행본을 전시 및 판매했다.지난해 6월 프랑스 대표 출판사 중 하나인‘미쉘라퐁(Michel Lafon Publishing)’과 파트너십 체결 후 출간한 작품들이다.
네이버웹툰은 이중‘킬러 배드로’단행본 1권을 처음 공개하고 단행본 구매자를 대상으로 창작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팬미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 전용으로 판매한 킬러 배드로 특별 에디션은 순식간에 매진됐고,아흐메드 알 카사르전체 단행본도 총 3000권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웹툰은 킬러 배드로 김정현 작가,임리나 작가와 총 6명의 프랑스 현지 웹툰 작가가 참여한 사인회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전했다.
행사 2일차에는 애니매이션 스트리밍 플랫폼‘크런치롤’과 함께 애니메이션‘싸움독학’관람 이벤트를 마련했다.원작 웹툰 싸움독학의 그림을 맡은 김정현 작가가 직접 △웹툰과 애니메이션의 연출 차이 △캐릭터 표현의 차이 등을 설명하며 500여명의 관람객들과 애니메이션 1화를 함께 관람했다.
김여정 네이버웹툰 EU총괄 리더는 “참가 첫해에는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와 우리 브랜드를 알리는 데 집중했고,아흐메드 알 카사르지난해부터는 프랑스인들에게 사랑받는 IP를 중심으로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며 “출판을 포함해 IP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현지 웹툰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