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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분 만에 꺼져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5일 오후 2시 26분쯤 경기 의왕시 청계동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방향 11㎞ 지점 청계산3터널 내부를 달리던 카니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날 당시 카니발엔 운전자를 포함해 총 4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를 우려해 오후 2시 3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3대와 인력 100명을 투입,이미스 레오파드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불은 카니발을 모두 태운 뒤 40여 분 만인 오후 3시 12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