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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JYP엔터의 연결 매출액은 957억원(전년 동기 대비 -36.9%),영업이익 93억원(-79.6%)으로 낮아진 시장 기대치(216억원)도 크게 밑돌았다"라며 "음반 및 공연 활동이 적어 외형 규모 자체가 작았고 JYP360의 제조원가를 포함한 기타원가가 90억원 늘어나 매출총이익률이 하락한 탓"이라고 밝혔다.
이어 "JYP360은 팝업 스토어가 끝나는 시점이 분기 말이어서 관련 실적이 당분기 인식되지 않고 3분기로 이연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음반 매출은 활동이 적어 136억원(-81.7%)에 그쳤지만,3x3 큐브 맞추는 공식글로벌 음원 매출이 성과 확대를 주도하며 음원 매출은 128억원(+2.8%)으로 커진 점이 유의미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는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9집 발매로 하반기를 시작해 엔믹스 신보,트와이스 쯔위 솔로 및 미사모 유닛,넥스트지(NEXZ) 일본 데뷔,데이식스 신보 활동 등이 예정돼 상반기 대비해서는 확실히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 것"이라며 "아티스트별 활동 주기를 고려할 때 ITZY,3x3 큐브 맞추는 공식니쥬(NiziU) 등도 추가 컴백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반영해 24년~25년 이익 추정치를 각각 24% 하향해 목표주가를 7만1000원(12개월 전망 주가수익비율(PER) 25배,최근 3년간 평균에 수익성 하락으로 인한 10% 할인 적용)으로 낮춘다"며 "(하반기는) 저조했던 상반기를 뒤로 하고 최소한 이익 개선의 시작을 논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