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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에 신고 12건 접수,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인명피해는 없어
호우‧강풍주의보가 내려진 2일 인천에서 반지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현재 강풍과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12건 접수됐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엔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한 빌라 반지하 주택이 침수돼 배수 작업이 진행됐다.이에 앞선 11시 54분쯤엔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앞 지하차도 일부가 물에 잠겨 안전조치가 이뤄졌다.서구 청라동 도로와 남동구 남촌동 빌라에선 하수구가 역류했고,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부평구 청천동과 중구 운서동에선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다.
인천지역엔 이날 오전 9시 호우주의보가,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오후 1시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14㎧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인천지역 호우주의보는 오후 4시 기준 해제됐지만,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강풍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강화도는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모두 유지되고 있다.인천의 누적 강수량은 지역 별로 44.5㎜에서 63.1㎜를 기록됐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의 경우 내일(3일) 낮까지 5~40㎜의 비와 평균 풍속 14㎧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