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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내년·내후년은 성장률 소폭 개선될 듯
美 견조한 성장세에 1월보다 0.9%p 높은 2.5% 성장 예상
中도 수출 호조로 0.3%p 상향조정된 4.8% 성장 전망
올해 세계경제가 지난해와 비슷한 2.6% 성장에 도달하고,내년부터는 좀 더 개선될 것이라고 세계은행이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추정치와 같은 2.6%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월 예상했던 2.4%보다 0.2%p 높여 잡은 수치다.
세계 경제는 2021년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기저효과로 강하게 반등하며 6.3%를 기록하고 2022년 3.0% 성장에 도달했지만,지난해와 올해 모두 2.6% 성장에 그쳐 코로나19 직전 10년간의 평균 성장률 3.1%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세계은행은 2025과 2026년에는 세계 경제가 2.7%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또 이번 발표에 대한민국에 대한 전망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세계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 이전보다 상·하방 요인이 보다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하방요인이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또 무력 분쟁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아르하 부산무역 분절화 및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고금리 지속,아르하 부산중국 경기 둔화,자연재해 등을 하방요인으로 제시했다.
지역별로 보면 선진국 경제는 올해 1.5%,내년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지난 1월 전망치에 비하면 각각 0.3%p,0.1%p씩 상향조정됐다.
특히 세계은행은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지난 1월보다 0.9%p 높은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며 기대 이상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유로존은 투자와 수출 성장세가 여전히 저조하다는 평가 아래 0.7% 성장에 그치고,일본은 소비와 수출 둔화로 성장세가 약화돼 0.7%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며 앞선 전망보다 0.2%p 낮춰잡는 등 주요국간 성장 격차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신흥·개도국의 경우 1월 전망 대비 0.1%p 상승한 4.0%로 전망했다.
중국은 부진한 건설·설비 투자에도 불구하고,연초 수출 호조로 올해 성장률을 4.8%로 지난 1월보다 0.3%p 상향 조정했다.인도·남아시아권도 투자 증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유럽·중앙아시아 지역은 러시아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성장률을 1월 전망 대비 0.6%p 상향 조정한 3.0% 성장을 예상했다.
반면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중동(2.8%)과 사하라 이남 지역(3.5%)의 성장률은 각각 0.7%p,0.3%p씩 하향 조정했다.
세계은행은 위기 대응을 위한 신흥·개도국의 정책개선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여전히 높은 물가를 감안,아르하 부산가격 안정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과 투자의 필요성과 재정 지속가능성간 균형을 맞춘 재정정책 추진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