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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대 급등 마감…5일 2분기 실적발표
외국인,2개월여만에 선물시장서 최대 순매수
코스피가 연중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장 시작과 동시에 2,800선을 재탈환하며 1%대 급등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0.93포인트(1.11%) 급등한 2,824.9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다.
시장금리 하락에 더해 빅테크 등 대형기술주의 강세를 중심으로 한 미국발 훈풍이 국내 증시 대형우량주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기관이 1조1,복권 당첨일10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큰 폭의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 역시도 3,2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는데,특히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1조8,700억원 어치를 쓸어담았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 5월7일(2조3,447억원) 이후 2개월여만에 최대 규모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5일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삼성전자는 실적기대감이 일면서 전거래일대비 2,800원(3.42%) 오른 8만4,6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삼성물산(2.46%),복권 당첨일삼성SDI(2.18%) 등이 각각 상승 마감했다.
밸류업 세제혜택의 구체적 윤곽이 드러나면서 신한지주(2.74%),KB금융(1.78%) 등 금융주들을 중심으로 한 강세도 도드라졌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71포인트(0.56%) 오른 840.81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4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90원(0.35%) 떨어진 1,380.9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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