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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최근 강남 인근의 한 카페에서 '묻지마 식빵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경찰 대응 태도에 대해 누리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강남역 식빵녀 테러'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담긴 영상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A 씨가 한 카페 매장의 뒤쪽 문으로 들어와 남성과 여성이 앉아 있는 테이블에 미리 준비해 둔 액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집어 던진다.
이후 A 씨는 여성 둘이 앉아있는 쪽 테이블로 달려간 뒤 들고 있던 식빵을 B 씨의 얼굴에 집어 던진 뒤 쏜살같이 줄행랑을 치고 있다.
순간 당황한 손님들은 놀라서 대응을 하지 못했고,잠시 후 얼굴에 식빵을 맞은 B 씨가 자리에서 A 씨가 달아난 방향을 향해 쫓아가는 모습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피해자 B 씨는 이후 자신의 SNS 게시물을 통해 "칼이나 염산이었으면,정말 이상하고 무서운 세상이다"라면서 아찔했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신고하려고 경찰서 가서 진술서 다 쓰고 영상 보여줬지만,경기도지사담당 형사라는 분이 오셔서 제게 '얼굴도 안 나오고 CCTV로는 절대 못 잡는다'면서 '이거 말고도 중범죄 사건들로 바쁘다,안 다쳤으면 된 거 아니냐.그냥 가라'고 하더라,경기도지사그래서 그냥 나왔다"고 설명했다.
상황을 전해 들은 누리꾼들은 명백한 묻지 마 식 범죄를 저지른 A 씨와 또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고 한 경찰의 대응에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엄연한 폭행 사건 아닌가",경기도지사"묻지마 식 범죄를 보고도 귀찮아서 넘기려 하는 경찰",경기도지사"정말 빵이 아닌 흉기였으면 어쩔 뻔했냐?"",경기도지사"경찰의 대응이 정말 아쉽다.여성은 정신에 이상이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지사 김문수
：HD현대 그룹관에는 이중연료 힘센엔진과 노후 LNG선 개조 모형 등을 전시했다.
경기도지사,그래픽=김영옥 기자최근 5년간 9급 공채 평균 경쟁률도 매년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