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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중감량으로 #거센비판 받은 후 수봉청년에게 애볐단(눈에 띄게 말라졌다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 얘길 들은 후 대구 1공 관객들도 말랐다고 하길래 돼지수육을 새우젓,로또 펴늬김치,로또 펴늬고추와 함께 갈아버리고 부추와 다대기를 분노하듯 퍼부어 이게 국물인지 눈물인지 다 마셔버렸다”고 썼다.
해당 영상에서 싸이는 대구의 한 돼지국밥 식당을 찾아 국밥과 수육을 열심히 먹고 있다.
앞서 싸이는 휴식기에 살이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가‘자기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비판 여론을 받았다.
이전에도 팬들은 싸이가 홀쭉해지자 “자기관리 실패”라고 지적한 바 있다.
살이 빠지면 오히려 몸매 관리 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는 유일한 가수인셈이다.
당시 싸이는 “실망한 분들이 너무 많아서 다시 관리들어가겠다”라며 반성하며 “완벽한 관리로 팬들과 만날 것을 약속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이어트 저희에게 양보하세요“ ”초심을 잃은 싸이 오빠“ ”많이 부족하십니다“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은 15일 오전 현재 1만8000개의‘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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