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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풍력·수소 청정에너지 산업육성 협력 추진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제주 탄소중립 비전 실현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2023 일본시리즈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2023 일본시리즈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기반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협력하고 에너지 분야 지역인재 교육지원을 통해 일자리 기회를 확대한다.
이를 위한 △전문가 양성 △고용 창출 △해상풍력 장기 환경 모니터링 △수소 생태계 활성화 △폐블레이드 업사이클링 등 환경성 강화 5개 분야도 협력할 계획이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도의 탄소중립 비전 실현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풍력·수소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2017년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풍력단지인 제주 탐라해상풍력을 준공했다.2021년 한국전력기술과 100㎿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해 5.5㎿급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공급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