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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2년도 열심히 뛰어달라는 취지로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시공무원노동조합 임원진이 전날 이상일 시장에게 후반기 2년도 열심히 뛰어달라는 취지로 운동화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 시장을‘소통왕’이라고 칭하면서 지난 2년간 이 시장이 용인과 공직자들을 위해 한 일과 업적들을 열거하며 “새 운동화를 다시 선물로 드릴테니 4000여 공직자,110만 용인시민을 위해 다시 끈을 바짝 조이고 남은 2년도 열심히 달려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운동화를 선물로 받은 이 시장은 “2년간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세븐일레븐 4월행사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세븐일레븐 4월행사옛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세븐일레븐 4월행사반도체 고교 신설 확정 등 많은 성과를 내는 과정에서 시의 모든 공무원이 큰 역할을 했다”며 “공무원 노조가 운동화를 또 선물로 준 뜻을 잘 헤아려서 앞으로도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시의 발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지난 2022년 7월 이 시장 취임 직후 운동화를 선물한 바 있다.
이날 노조는 이 시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건의사항을 전했다.노조는 이 시장에게 시의회 인사교류와 관련해 명확한 기준 마련과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공무원 복무제도 개선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노조는 2021년 12월 체결된 시의회 인사권 독립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의회와 인사 교류 과정이 불평등하고 불명확하게 진행되고 있어 직원들의 불만이 크다고 지적했다.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확대 등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용인에서도 저출산 극복 공무원 제도개선 TF를 구성해 짜임새 있는 전략을 수립하자고 했다.
이 시장은 “노조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두루 의견을 듣는 등 잘 검토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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