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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협력 강화로 연5500만건 예상
중국발 직구 물량 둔화에도
신세계 물량 위탁으로 성장 기대대신증권은 1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신세계그룹과의 물류 협력을 통해 연 3000억원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를 유지했다.
양지환,21/22 프리미어리그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이 신세계 그룹과 물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G마켓과 SSG.com의 물류를 CJ대한통운이 위탁 운영하고 배송까지 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신세계 계열의 G마켓 스마일 배송 물량은 월 250만 건,SSG.com의 새벽 배송 및 쓱배송 물량은 월 200만 건 수준이다.연간 배송 물량은 약 5000만 건에서 5500만 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이는 CJ대한통운의 2023년 택배 처리량 약 16억 건의 3.4%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최근 중국발 직구 물량 성장에 대한 소비자 불만과 정부의 규제 움직임으로 주가는 3개월 만에 약 20% 하락했다.그러나 신세계 그룹과의 협력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양지환,21/22 프리미어리그이지니 연구원은 "또한,21/22 프리미어리그신세계 그룹이 이마트 산지 농산물 매입 물량까지 CJ대한통운에 위탁할 경우,21/22 프리미어리그연간 최대 1억 건까지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록 중국발 직구 물량 성장 둔화 우려가 있지만,21/22 프리미어리그CJ대한통운의 2분기 직구 물량 처리 건수는 약 1800~1900만 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2분기 택배 처리량은 4억 1500만 건으로 전망되며,21/22 프리미어리그하반기에는 물량 성장세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