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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학생의 교사 흉기 위협 사건과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했다.
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월 27일 광주 A 중학교에서 발생한 흉기 위협 사건과 관련해 교장 등의 사전·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살피기 위한 감사에 착수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점과 학생에 대한 분리 조치 등이 선제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해당 사건이 발생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앞서 해당 학교 교사들과 지역 교원단체들은 학교 측의 초기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시교육청에 인사 조치 등을 요구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확인하겠다"며 "피해 교사에 대해서는 심리상담과 교권전담 보호사의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27일 A 중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자리를 비운 3학년 B군이 교사의 출결 미인정 처리하겠다는 방침에 불만을 품고 흉기로 위협하다 교사와 다른 학생에 의해 제지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