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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뒷면에 착륙한 중국 탐사선 '창어 6호'.신화연합뉴스 
[서울경제]
세계 최초로 중국의 달 뒷면 토양 샘플 채취에 나선 '창어(嫦娥) 6호' 달 탐사선이 지구로 무사 귀환하는데 성공했다.
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53일간의 달 탐사 임무를 완수한 창어 6호가 이날 오후 2시 7분 내몽골 자치구의 쓰쯔왕에 착륙했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에 따르면 창어 6호는 달의 가장 오래된 분지에서 시추한 최대 2㎞의 토양 시료를 확보했다.달 뒷면 토양 샘플 채취에 성공한 것은 중국이 처음이다.
중국과학원(CAS)의 지질학자 종유 유에는 "달의 진화에 대한 초기 운석 충돌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태양계의 초기 충돌 역사를 분석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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