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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동대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9분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 아파트 공사장벽 외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78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30분 만인 이날 오후 3시57분 완진했다.
현장에 있던 작업자 등 1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 가운데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화재 발생 직후 옥상으로 대피한 15명은 소방과 경찰에 의해 모두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밖에 화재 현장 주변에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은 아파트 공사장 내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