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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대전·대구시는 2일 오후 대구시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광주·대전·대구보건대학교는 전라도·경상도·충청도를 아우르는 최우수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아시아 최고의 전문대학 진입을 목표로 협력을 추진한다.
또 한달빛 보건연합대학을 설립해 입시·교육과정·학상 등을 공동운영하고 광주보건대는 메디휴먼케어 산업,대구보건대는 소재기반 바이오헬스케어 특화캠퍼스,대전보건대는 디지털·바이오 치료제 산업을 활용한 바이오·재활 특화캠퍼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전문대학 모델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협의체 구성 및 운영,프리미어리그 마법사지자체·대학 간 상호교류 확대와 행정·정책적 지원,지역산업기반 맞춤형 특성화 인재 육성 등을 협약했다.
광주와 대전·대구보건대는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20곳(33개교)에 선정됐다.예비지정 대학들은 7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프리미어리그 마법사지역 산업체 등과 공동으로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통해 다음달 말 최종 10개 대학이 발표된다.
정부는 지난해 10개,프리미어리그 마법사올해 10개,2025년 5개,프리미어리그 마법사2026년 5개 등 총 30개 비수도권 대학을 '글로컬대학30'으로 지정해 5년동안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현 대학인재정책과장은 "글로컬대학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있는 대학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다"며 "광주시도 한달빛 보건대연합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