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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명 당 1000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던 LG전자 직원이 LG전자 임원의 기부를 더해 1300만원을 기부하며 약속을 지켰다.
13일 유튜브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MZ전자'를 운영하는 최정현 LG전자 선임은 지난 7일 '사고친 LG전자 직원의 말로' 라는 영상을 올렸다.
최 선임은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구독자 1명당 1000원을 기부하겠다고 공략했었다.당시 MZ전자의 구독자 수는 단 38명.
그런데 이 같은 공략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순식간에 구독자가 1만명을 돌파해 13일 현재 1만4000여명에 달한다.
공약대로라면 그는 1400만원을 기부해야 하는 상황.당시 그는 "와이프한테 걸렸습니다.구독 취소 좀 해주세요" 라며 우스꽝스러운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최 선임은 "구독자수 공약은 아무리 많아봐야 1000명(100만원) 정도 되지 않겠나 하며 시작한 것이 사실"이라며 "그런데 1만3000명이나 되는 구독자가 생겨났고,프리미어리그 구단기부 금액이 월급 수준을 한참 벗어나 크게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LG전자 임원에게 연락을 드리는 등 기부 캠페인 동참을 위해 보고를 했고,프리미어리그 구단LG전자 임원들이 흔쾌히 임원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지원해주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최 선임은 1300만원을 기부하며 "이 기금은 LG전자 임원의 85%가 가입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해온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가 뱉은 말에 최대한 책임을 다하겠다 소신을 밝혔고,프리미어리그 구단제 월급 중 300만원을 기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의 순기능이라고 해야 할지,프리미어리그 구단확산 속도나 효과 측면에서 저도 회사도 깜짝 놀랐다"며 "결과적으로 선한 영향력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1300만원이라는 금액을 기부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