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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스위스 대형 금융사 UBS는 크레디스위스를 인수하면서 계승한 중국 합작증권사 주식 상당 부분을 처분한다고 연합보(聯合報)와 명보(明報),호우강 유나이티드홍콩경제일보 등이 2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UBS는 전날 합작증권사 루이신 증권(瑞信證券)의 보유지분 51% 중 36.01%를 9135만 달러(약 1270억원)에 국유기업인 베이징 국유자산 경영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합작증권사 파트너사인 팡정증권(方正證券)도 보유 지분 49% 전량을 8억8500만 위안(1690억원)을 받고 베이징 국유자산에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루이신 증권 지분 거래는 중국 증권당국의 승인을 받고서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UBS는 매각 후 남은 합작증권사 지분을 계속 보유할지에 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지분 인수 절차가 끝나면 루이신 증권의 주식 85.01%를 베이징 국자가,호우강 유나이티드14.99%는 UBS가 각각 보유한다.그러면 루이신 증권은 국유 증권사가 된다.
이미 중국에서 다른 합작증권사를 운영하는 UBS는 크레디스위스를 합병하면서 떠많은 해당 증권사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예상됐다.
UBS는 기존 합작증권사 지분을 67%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33% 주식 경우 이번 인수에 나선 베이징 국자가 가지고 있다.
중국은 증권 규제를 통해 과반 주식을 소유하는 증권사를 복수로 거느리고 있는 걸 금지하고 있다.
그래서 UBS는 지분을 처분하거나 아니면 소액주주로 남을지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루이신 증권은 2008년 출범했으며 당시 팡정증권 지분이 66.70%,호우강 유나이티드크레디스위스가 33.30%였다.2020년 크레디스위스가 단독 증자를 통해 지분을 51%로 높였다.